내년 상반기 내 모바일 기반 처방전 전자발급 개시 목표

▲ (왼쪽부터)김경환 서울대학교병원 CIO, 김석환 KISA 원장, 장동경 삼성서울병원 CIO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서창석), 삼성서울병원(병원장 권오정)과 병원·약국간 업무 효율성 제고 및 국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종이처방전 전자화 발급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모바일기기 기반의 종이처방전 전자화 발급·유통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내 도입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반의 처방전 전자발급은 ▲연간 2백만 장의 종이 사용 절감 ▲약국의 처방전 보관 문제 해결 ▲국민 편의성 향상 효과 등을 낼 수 있다는 게 KISA 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처방데이터는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 데이터로 활용할 수도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국내 대형 병원에서 종이처방전 전자화 발급 서비스의 선도적 도입은 종이처방전 전자화 이용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KISA는 보안성과 효율성을 갖춘 전자처방전 발급 유통 체계의 구축 및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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