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차세대 위치기반 서비스 발굴위해 진행

▲ KISA가 ‘2017 대한민국 위치기반 서비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와 함께 창의적인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2달 동안 진행한 ‘2017 대한민국 위치기반 서비스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기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 있는‘비즈니스 아이디어 분야’와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단계에 있는‘비즈니스 모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KISA는 공모전에 접수된 총 303건 중 아이디어의 시장경쟁력, 독창성 및 위치정보 활용도 등이 뛰어난 총 12개팀(아이디어 분야 6개, 모델 분야 6개)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대상)은 회사 주차장내 주차돼 있는 회사차를 직원들이 소액의 이용료를 내고 카쉐어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올로케이션’, 위치정보와 회사 파일 보안을 연계해 위치기반 파일 보안서비스(Local Access Control)를 제시한 ‘LAC’팀이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최우수상)에는 전세계 공항마다 실내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공항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시한 ‘글로벌에어포트네트워크코퍼레이션’, 타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AP를 등록하면 리워드를 제공하는 ‘캐시파이’, LTE 기반 유동인구 조사 서비스를 제안한 ‘LBS융합기술연구팀’, 자신 위치 주변의 짐을 맡아주는 사람(Keeper)을 검색해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짐을 보관하는 O2O 서비스를 제시한 ‘짐짝’ 등 총 4개 팀이 선정됐다.

또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시상하는 후원기관장상(우수상)은 ‘모리아타운’, ‘핸드큐브’, ‘브링유’, ‘히어로 네비(HERO NAVI)’, ‘씨야(SeeYa)’, ‘팡이’ 등 총 6개 팀이 차지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4차 산업 분야에서 핵심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위치정보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KISA는 위치정보 기반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위치정보산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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