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도적 학습 지원, ‘윈도우 10’ IoT 기술 탑재로 유해환경 차단

▲ 한국MS와 엠피지오, 와이즈캠프가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디바이스 ‘스마트 와이즈캠프’를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와이즈캠프, 엠피지오와 함께 초등학생을 위한 스마트 교육 전용 콘텐츠 및 디바이스 출시를 위해 협력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1월 초 출시 예정인 ‘스마트 와이즈캠프(Smart Wise Camp)’는 와이즈캠프가 학생들의 학습방법에 대한 다년간의 분석과 연구를 통해 개발한 것으로, 서술하기·발표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습득한 내용을 재구성하도록 함으로써 학습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문제해결에 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 와이즈캠프’는 유럽식 전담 담임제를 도입해 교사가 최장 6년간 전담 코칭하는 시스템을 선보인다. 연간 총 20종의 월간 교재와 문제은행이 제공돼 교내외 시험에 대비할 수 있으며, 역사·코딩·한자 등 범교과 학습도 가능하다. 캐릭터를 통해 학습 의욕과 흥미를 높여주는 스마트 큐레이팅 시스템도 도입했다.

엠피지오가 개발한 ‘스마트 와이즈캠프’ 디바이스는 10.1인치 투인원(2-in-1) 태블릿이다. 와콤펜을 적용해 ‘윈도우 잉킹(Inking)’ 기능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필기가 가능하며, ‘윈도우 10’ IoT 기술을 통해 디바이스에 로그인하면 와이즈캠프의 교육 콘텐츠만 열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대성 와이즈캠프 사장은 “이번 디바이스는 ‘윈도우 10’을 기반으로 해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추가 비용을 덜 수 있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더욱 긴밀히 협업해 국내 스마트 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수머사업본부 부사장은 “엠피지오와 와이즈캠프의 협력을 통해 초등교육 콘텐츠와 이를 접목한 윈도우 디바이스를 출시하게 되어 뜻깊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엠피지오, 와이즈캠프는 지난 14일 오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스마트 와이즈캠프’ 출시를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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