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유공자·기업 시상, 기술 세미나 및 투자유치 설명회 등 ICT 종사자 교류의 장 마련

▲ ‘대한민국 ICT 대상’ 8개 기업 명단 및 공적 개요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대연합, 벤처기업협회, 액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 등과 함께 ‘ICT 이노 페스타(Inno Festa) 2017’을 삼성동 코엑스에서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공로가 있는 모범 기업에 대해 공로를 치하하고, 내년도 산업 전망 및 대응 방안 등을 고민한다. 특히 올해에는 스타트업 홍보 및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함께 개최해 스타트업부터 중소·벤처까지 아우르는 모든 ICT 기업인의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기조연설 후 마련된 시상식에서는 ICT 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ICT 중소·벤처 기업인에 대한 ‘ICT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 포상’과 일자리 창출 및 해외 수출 등을 통해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에 대해 ‘대한민국 ICT 대상’이 수여된다.

‘ICT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 포상’에는 ▲허선행 크리젠솔루션 대표 ▲김인배 텔레웍스 대표 ▲조흔우 이쓰리 대표 ▲문성주 티에프이 대표 등 4인이, ‘대한민국 ICT 대상’에는 ▲5G 분야 대상에 네이버시스템 ▲우수상에 에프알텍 등을 포함해 8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어지는 ICT 혁신기술 세미나에서는 내년도 ICT 산업 전망 및 대응방안 등과 함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산업 최신 동향, 자율주행자동차 기술현황을 주요 주제로 다룬다. 이에 더해 국내외 액셀러레이터 관계자들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동향에 대한 토의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민간 액셀러레이터 협의체인 액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과 함께 하는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에서는 국내 액셀러레이터들이 보육·지원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 중 선별된 19개사가 자사의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투자유치에 나선다.

또한 통신 3사 및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과 ICT 중소·벤처기업이 사업화와 판로개척 등을 모색하는 사업 상담회에서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행사장 로비에서는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 스타트업의 제품소개 및 홍보가 이뤄질 계획이다.

양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은 유연성과 속도에서 나오며, 유연성과 기술·열정을 겸비한 ICT 중소·벤처 기업이 그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면서, “정부 역시 글로벌 중소·벤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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