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업체와 ‘아크’ 총판 계약 양해각서(MOU) 체결

▲ (좌측부터) 버나드 치아(Bernard Chia) OSLO컨설팅 대표, 홍병진 데이터뱅크시스템즈 대표

[아이티데일리]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는 싱가포르의 제너시스네트워크(Genesis Network) 및 말레이시아의 OSLO컨설팅(OSLO Consulting)과 데이터 복제지원 솔루션 ‘아크(Ark)’의 총판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시장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등으로 국가별 파트너사를 체계적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중동 지역까지 수출을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크’는 국내 최초의 오라클 자동 스토리지 매니지먼트(ASM) 복제 지원 솔루션으로, 데이터베이스가 깨지더라도 리두로그(Redo Log)에 남겨진 기록을 이용해 원상태로 복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운영시스템 장애 및 재해 발생 시 데이터를 보호함으로써, 서비스 중단을 방지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국가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GS인증)을 획득했으며, 2005년 출시 후 국내 300여 개 고객사에 납품됐다.

또한, 국내외 주요 제품 대비 데이터 정합성, 성능, 가격, 유지보수, 기술지원 등 모든 항목에서 우위를 인정받아, 올해 한국오라클 ODA(Oracle Database Appliance)의 공식 이중화 솔루션(데이터베이스 백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달성했다.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는 “동남아시아에서 데이터베이스 이중화 및 재해복구 솔루션의 수요가 높은 금융, 통신, 의료 업계 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며,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총판사가 글로벌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아크의 기술적 노하우를 토대로 이기종 데이터베이스 간의 변경 데이터 캡처(CDC, Change Data Capture) 솔루션인 ‘아크 씨디씨(Ark CDC)’를 정부 과제 사업으로 개발 중이다. 2018년 상반기에 ‘아크 씨디씨 포 오라클(Ark CDC for Oracle)’을 필두로 MS-SQL, MySQL, 티베로(Tibero) 등 다양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변경 데이터 캡처 솔루션 제품군을 출시함으로써 제품 마케팅 및 영업망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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