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S 마킷 조사서 기술혁신, 제품신뢰도, 서비스·지원, 보안 4개 부문 1위

 
[아이티데일리] 주니퍼네트웍스는 IHS마킷(IHS Markit)이 실시한 ‘라우터 및 스위치 벤더 리더십 서비스 프로바이더 조사(Router & Switch Vendor Leadership Service Provider Survey)’에서 주요 5개 분야 중 4개 분야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12년째 진행된 해당 조사는 주요 엣지/코어 라우터, 캐리어 이더넷 스위치 제조사 중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의 이미지를 평가한다. 엣지/코어 라우터, 캐리어 이더넷 스위치 제조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벤더 선정 기준, 채택 벤더 및 평가, 벤더 운영 척도, 주요 부문에 대한 리더십에 대한 점수를 매겨 선정된다.

주니퍼네트웍스는 ▲기술 혁신(Technology innovation) ▲제품 신뢰도(Product reliability) ▲서비스 및 지원(Service and Support) ▲보안(Security) 등 부문에서 경쟁사인 시스코, 화웨이, 노키아를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더불어 가격 대비 성능(Price-to-performance ratio) 부문에서도 화웨이에 이어 2위에 선정됐다.

각 부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기술 혁신 운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혁신 기업 조사에서 51%에 이르는 담당자들이 주니퍼네트웍스를 선택했다. 이어 2위는 시스코, 3위는 노키아가 선정됐다. 또한 제품 신뢰도 측면에서는 55%의 응답자들이 주니퍼 네트웍스의 제품을 선택했다. 2위에는 시스코, 3위에는 노키아가 선정됐다.

서비스 및 지원 부문의 경우 48%의 응답자들이 주니퍼네트웍스의 제품을 선택했다. 이어 2위는 시스코, 3위는 노키아가 선정됐다. 더불어 주니퍼 네트웍스의 보안은 2위인 시스코와 3위인 노키아를 제치고 51.4%의 지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가격 대비 성능의 경우, 38%의 응답자가 주니퍼네트웍스의 제품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고 답변해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화웨이, 3위는 노키아, 4위는 시스코가 차지했다.

마이클 하워드(Michael Howard) IHS마킷 캐리어 네트웍스 리서치 및 분석 이사는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은 차세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안정적이면서도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며, 서비스와 지원, 기술 혁신, 보안 모두를 갖춘 제품을 제공하는 강력한 네트워크 파트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엣지/코어 라우터와 캐리어 이더넷 스위치는 2017년 약 152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이 여러 분야에서 리더라고 생각되는 제조사를 선택하는 방식이나 설치 및 운영하는 방식, 미래 구매를 위해 평가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마셀린(Mike Marcellin) 주니퍼네트웍스 최고마케팅담당자(CMO)는 “주니퍼네트웍스는 운영 간소화에 강력히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텔코 클라우드, SD-WAN, 5G, IoT, AR/VR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프로바이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점차 복잡해지는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자동화, 간소화하고, 안전하게 지키고자 하는 목표를 통해 고객은 복잡한 네트워크에 신경쓸 필요가 없으며, 그들의 고객을 위한 보다 나은 서비스 개발에 매진할 수 있다. 자사의 이러한 노력이 IHS마킷의 조사를 통해 업계의 입증을 받았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며, 고객과 함께 혁신할 수 있도록 이러한 움직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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