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HCI 어플라이언스 및 VDI 솔루션으로 초·중학교 SW 코딩교육 지원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전문개발업체 퓨전데이타(대표 이종명)는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교육용 PC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구축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이 현행 노후PC 및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2018년부터 실시되는 초·중학교 소프트웨어(SW) 코딩교육을 센터에 구축된 교육용 PC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에는 2018년부터 중학교를 시작으로 SW 코딩교육을 의무교육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초등학교 5, 6학년까지 확대하겠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은 연간 17시간 이상, 중학생은 연간 34시간 이상의 코딩교육이 필수다.

퓨전데이타는 30개 초·중학교에서 학생들이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SW 코딩과 같은 정보화 교육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자사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어플라이언스 ‘JD-원(JD-ONE)’과 가상환경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J데스크톱 엔터프라이즈(JDesktop Enterprise)’를 사용할 예정이다.

▲ 퓨전데이타가 서울시교육청의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용 PC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친숙한 웹 기반 포털을 통해 사용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교육실 PC에 대한 업데이트를 자동화해 관리자의 업무 부담을 축소하며, 예비 자원구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코딩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교육청 사업을 통해 2017년 SW교육 연구 및 선도학교로 선정된 전국 1,200개교를 대상으로 하는 구축사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얼마 전 인수한 테크데이타글로벌의 마이크로소프트(MS) LSP(라이선싱 솔루션 파트너)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 영향력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PC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퓨전데이타가 맡게 돼 매우 기쁘다”며,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IT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인 만큼, 사용 편의성과 관리 효율성을 중점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미국, 일본에서는 코딩수업이 교육과정에 포함돼 있으며, 글로벌 기업인 구글과 MS, 애플에서는 무료 코딩 교육지원 제공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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