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이스 심층 신경망 작업 부하 전체 처리 가능

▲ 세바 ‘뉴프로’ 제품군

[아이티데일리]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용 시그널 프로세싱 플랫폼 및 AI 프로세서 라이선스 기업 세바(CEVA)가 엣지단에서의 딥러닝 추론을 위한 강력하고 전문화된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제품군 ‘뉴프로(NeuPro)’를 8일 공개했다.

‘뉴프로’ 프로세서 제품군은 심층 신경망 기술이 제공하는 정보를 처리, 능률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스마트 및 커넥티드 엣지 디바이스를 생산하는 고객들을 위해 설계됐다. 세바는 컴퓨터 비전 애플리케이션용 심층 신경망 분야에서의 업계 선도의 경험을 토대로 ‘뉴프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미 수십 명의 세바 고객들이 ‘CEVA-XM4’ 및 ‘CEVA-XM6’ 비전 플랫폼과 CDNN(CEVA Deep Neural Network) 신경망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을 이용해 가전, 감시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제품에 도입하고 사용 중이다. 이 새로운 AI 전용 프로세서 제품군은 엔트리 레벨 프로세서의 경우 초당 2테라옵스(TOPS), 최고성능으로 구성할 경우 12.5테라옵스까지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뉴프로’ 프로세서 라인은 기존의 머신 비전은 물론 엣지단에서 AI 이용을 확장해 자연어 처리, 실시간 번역, 인증, 워크플로우 관리 및 기타 여러 가지 학습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디바이스를 보다 지능적으로 만들고 인간의 개입을 줄여준다. 제품군은 서로 다른 레벨의 병렬 처리를 제공하는 ▲‘NP50’ ▲‘NP1000’ ▲‘NP2000’ ▲‘NP4000’ 등 4개의 AI 프로세서로 구성돼 있다.

일란 요나(Ilan Yona) 세바 비전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AI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하기보다 엣지단에서 처리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엣지단 처리를 위한 저전력 제약 조건과 함께 요구되는 연산 능력은 CPU, GPU 또는 DSP를 사용하는 대신 특수 프로세서를 필요로 한다”며, “세바는 ‘뉴프로’ 프로세서를 설계해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AI 공간으로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로써 우리 고객들은 AI 기반의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이며 최적화된 표준 AI 플랫폼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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