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통해 인포테인먼트 및 텔레매틱스 장치 사이버 보안 강화

 
[아이티데일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 기업 아르거스 사이버 시큐리티(Argus Cyber Security, 이하 아르거스)와 커넥티드 자동차 기술의 사이버 보안을 위해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공동 작업을 통해 ‘아르거스 커넥티비티 프로텍션(Argus Connectivity Protection)’을 ST의 자동차용 마이크로프로세서인 ‘텔레마코3P(Telemaco3P)’에 통합함으로써, 자동차용 텔레매틱스 장치에 대한 공격을 실시간으로 감지 및 차단하고 차량 내 네트워크로 공격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아르거스 라이프스팬 프로텍션(Argus Lifespan Protection)’을 통해 ▲주행 차량의 사이버 안전 상태 상황 인지 ▲빅데이터 기반 신종 위협 분석 ▲OTA(Over-the-Air) 기반 보안 업데이트 및 원격 서비스 보안 지원(애플리케이션, SW 업데이트) 향상 등의 이점을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니 하일브론(Yoni Heilbronn) 아르거스 CMO는 “아르거스는 ST와의 협업을 통해 ‘텔레마코3P’ 프로세서로 구현된 커넥티드 드라이빙 경험과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동시에 사이버 위협에서 보호를 받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라델리(Antonio Radaelli) ST 오토모티브 디지털 부문 인포테인먼트 사업부 상무는 “‘텔레마코3P’ 안에 설계된 암호화 및 키 생성 가속기에 더해 아르거스의 다중 레이어 소프트웨어 보안 기능이 추가돼 탑승자의 안전과 커넥티드 카의 데이터 정보 보호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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