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온 24코어와 동일 성능에도 비용은 1/3”

▲ 스마일서브가 인텔 멜트다운 버그에 대응하는 AMD ‘라이젠’ 기반 서버 상품을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호스팅/클라우드 인프라 전문기업 스마일서브(대표 마보임)는 인텔 멜트다운(Meltdown) 버그에 완벽 대응하는 AMD ‘라이젠’ 기반 서버 상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일서브는 민감한 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할 수 있는 멜트다운 버그가 인텔 CPU만의 문제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자사가 공개하는 신제품은 AMD 기반으로 설계돼 논란에서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특히 최신 AMD 프로세서인 ‘라이젠’을 사용, 시장에서 멜트다운 버그에 대항하는 유일한 대안 상품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년 기준 클라우드 업계에서 인텔 기반 서버는 시장 점유율 99%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내세우고 있기에, 스마일서브는 AMD 솔루션 기반 서버 상품 출시가 타 호스팅 기업이 따라 하기 힘든 자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설명이다.

스마일서브는 상품 출시에 앞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테스트에 따르면, AMD 기반 ‘라이젠’ 서버는 신형 인텔 제온 24코어 서버 시스템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시스템 구성에 들어가는 비용은 1/3에 불과, 상품으로 출시했을 경우 초기 구축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어 실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측면의 메리트 또한 업계 최저 수준으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스마일서브는 서버 운영 효율과 직결되는 IPMI 기본 지원으로 IDC 방문 없이도 스마트한 서버 운용이 가능하며, 24×365 기술지원 정책으로 16년 업력의 노하우를 서버 운영에 접목시킬 수 있어 고객 만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스마일서브는 클라우드 인프라인 ‘아이윈브이(iwinv)’를 AMD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했고, 지난해 2월 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아울러 회사는 이번 멜트다운 버그로부터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된 정상 운영 효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치한 주요 고객사에는 중견 언론사와 유명 홈쇼핑 방송국까지 대거 포진하고 있어, AMD ‘라이젠’ 솔루션에 대한 안정성 검증도 끝마쳤다는 설명이다.

김기중 스마일서브 본부장은 “스마일서브는 오랜 기간 AMD 플랫폼 기반 서버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면서 습득한 차별화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는 스마일서브만의 경쟁력이며, 이번 멜트다운 버그로부터 자유로운 호스팅/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저력이 됐다. AMD ‘라이젠’ 기반 서버 상품 출시가 사용자에게 더 큰 만족을 안겨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서브는 AMD ‘라이젠’ 기반 서버 상품 출시를 기념해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아이버그프리(i Bug FREE)’ 캠페인에 돌입한다. 캠페인은 ▲‘멜트다운 대응 가이드’ ▲‘서버 삼총사’ ▲‘클라우드 삼총사’ ▲‘AMD 구축 상담’ 등까지 총 4가지 가이드라인을 담았다. 월 5만 8,000원부터 최대 12만 3,000원까지 업계 최저가로 멜트다운에 영향 받지 않는 서버 운영 환경을 누구나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서버 삼총사’는 8/16/32스레드로 구축된 단독서버 기반 AMD 서버 솔루션이다. 기본 스토리지로 SSD를 도입해 빠른 데이터 처리 효율을 보장한다. 또한 ‘클라우드 삼총사’는 ‘아이윈브이’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또는 처리 효율을 높인 미드레인지급 ‘맥스아이오(MAX IO)’와 엔터프라이즈급 ‘맥스코어(MAX CORE)’ 솔루션 가운데 사용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AMD 구축 상담’은 멜트다운으로부터 자유로운 서버 구성부터 서버 이전, 그리고 관리까지 스마일서브 전문 엔지니어를 원스톱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관리자 부재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멜트다운 버그 대응이 쉽지 않은 중소/스타트업 규모의 기업을 상대로 한 매니지먼트 서비스다. 이외에도 스마일서브는 ‘멜트다운 대응 가이드’를 공개, 안정적인 서버 인프라 환경 구축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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