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50대 공급 계약 수주…1분기 내 공급 완료 예정

▲ 유니온커뮤니티 인감 스캐너 ‘VScan-S30MA’

[아이티데일리]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광주·전북은행에 자사의 인감 스캐너 ‘VScan-S30MA’ 1,350대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오는 3월부터 광주·전북은행 디지털창구에서 인감스캐너를 운용할 수 있도록 1분기 안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인감을 사용하는 법인 고객 대응이 많은 금융사의 경우 전자문서화 시스템 구축에 인감스캐너가 필수적이며, 휴대가 간편해 영업점에서뿐 아니라 방문 계약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므로 사용처가 향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유니온커뮤니티의 인감스캐너 ‘VScan-S30MA’는 지문인식 스캐너의 광학기술을 응용해 고안된 제품으로, 스캔 영역이 인주 등에 오염되더라도 별도 제거작업 없이 사용자의 인감 이미지를 스캔하는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금융권의 디지털 금융화 기조 및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 확대 등에 따라 인감스캐너 도입 문의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인감스캐너 외에 금융기관의 비대면인증에 필요한 지문인식기 등 핀테크 시대에 금융 보안 시장에 필요한 신제품들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온커뮤니티는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일본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SMBC) 등에 인감스캐너를 공급해왔으며, 올해 확대가 예상되는 금융권의 인감스캐너 도입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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