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리 속도 최대 5배 향상…새로운 멀티코어 프로세서 및 병렬처리 기술 등 적용

 
[아이티데일리] 태블로소프트웨어(이하 태블로)가 ‘태블로(Tableau) 10.5’에 포함된 인메모리 데이터 엔진 기술 ‘하이퍼(Hyper)’를 16일 공개했다.

태블로는 독일 뮌헨기술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에서 창업해 분사한 하이퍼를 인수, 인메모리 데이터 엔진 ‘하이퍼’를 자사 제품에 통합했다. ‘하이퍼’는 기존에 비해 최대 5배 빨라진 쿼리 속도 및 최대 3배 빨라진 추출 속도를 제공해 대량의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가시성 확보를 보다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향상된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술과 새로운 병렬 처리 기술을 적용해 보다 넓은 영역으로 데이터 추출을 확장할 수 있으며, 모든 워크로드에 대한 쿼리 최적화 기술과 단일한 컬럼 기반 저장소를 활용해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에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이퍼’는 7개월 간의 사전 출시 프로그램 및 62,000개의 통합 문서를 통한 야간 성능 테스트를 포함해 광범위한 고객 및 내부 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별도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없이 ‘태블로 10.5’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즉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태블로 10.5’에는 리눅스용 ‘태블로 서버(Tableau Server)’도 포함됐다. 고객은 태블로가 제공하는 분석 플랫폼과 리눅스의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결합할 수 있으며, 현업 담당자와의 분석 인사이트 공유를 통해 전사적‘’인 분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태블로 서버’는 ‘센트OS(CentOS)’·‘우분투(Ubuntu)’·‘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오라클 리눅스(Oracle Linux)’ 배포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며, IT조직은 LDAP나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 또는 로컬 인증을 통해 사용자 인증을 제어할 수 있다.

이밖에도 ‘태블로 10.5’는 ‘도구 설명 비주얼리제이션’을 사용해 대시보드의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거나, 콘텐츠 구성 및 사용 권한을 보다 세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프로젝트 중첩 기능 등을 함께 제공한다.

프랑수와 아젠스타(Francois Ajenstat) 태블로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태블로 10.5’는 새로운 데이터 엔진 기술 ‘하이퍼’로 전체 플랫폼을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분석 역량을 향상시키고 보다 빠르고 쉬운 시각적 분석이 가능하도록 한다”며, “향상된 성능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기업은 데이터를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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