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기업인 르네사스와 공동 개발한 사이버보안 프로토타입은 포티넷 ‘포티OS(FortiOS)’ 보안 운영체제와 르네사스의 ‘R-Car H3 SoC(System-on-Chip)’가 통합돼 자동차 네트워크 도메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

특히, 이번 CES 2018에서 양사는 자동차 및 애플리케이션 제어를 장악한 침입자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자동화된 통합 보안의 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해 프로토타입 커넥티드카에 대한 DDoS 공격 등 모의 사이버 공격을 시행했다.

암릿 비베카난드(Amrit Vivekanand) 르네사스 자동차 시스템 사업부 부사장은 “르네사스는 포티넷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향후 커넥티트카에 통합 보호를 제공하는 최첨단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설계하게 됐다”며 “우리는 포티넷이 미래의 자동차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의 고유한 니즈와 인프라 요구사항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지(Michael Xie) 포티넷 설립자 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자동차의 복잡한 아키텍처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 및 전략적 분할을 지원하는 자동화된 보안이 필요한 차량을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포티넷은 네트워크 보안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자동차 산업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포티넷은 진화 중인 자동차 운영환경의 고유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르네사스와의 협력을 통해 CES에서 선보이게 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