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한글화된 ‘포트나이트’ OBT 론칭

▲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

[아이티데일리]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오는 23일 ‘포트나이트’ 국내 서비스를 위한 O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트나이트’는 에픽게임즈가 6년여에 걸친 개발 기간을 거쳐 만들어낸 작품으로, 회사의 개발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겼다. 전투와 함께 건설 요소와 액션이 결합된 액션-빌딩(Action-Building) 게임으로, 함정부터 부기밤 아이템 등 슈팅을 아우르는 신개념 전투가 가능하다.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스킨 및 이모트 등을 통해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포트나이트’의 특징이다.

에픽게임즈 측은 ‘포트나이트’의 서비스와 관련해 전 세계 동일 콘텐츠를 동시 출시하는 완전한 ‘글로벌 원빌드’ 정책과 함께 ‘페이투윈(Pay to Win)’ 아이템 등 게임의 공정성을 해치는 비즈니스 모델은 절대 도입하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한글화 등 현지화에 중점을 뒀다고 발표했다. 또한, 디자이너 브랜드 ‘슈퍼로켓펀치’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티셔츠, 출시 2주 내에 플레이를 하는 사전예약자에 전원 배틀패스 제공 등 국내 게이머들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핵사용과 같은 불법 이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강조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지난 2009년 언리얼 엔진 사업을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한 이후, 이번 ‘포트나이트’ 출시를 통해 비로소 에픽게임즈의 본업인 게임과 엔진을 모두 한국에 직접 서비스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한국 게이머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글화, 실시간 글로벌 원빌드 콘텐츠, 다양한 한국 독점 혜택 제공 등 ‘포트나이트’ 국내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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