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개별 서비스 구축 등 미래 성장 동력 19개 분야의 융·복합 기술이 적용되는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것으로 SKT가 주사업자, SGA는 부사업자로 참여한다. 사업을 통해 대구 수성의료지구 내 공간 및 대구시 일원에 IoT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활용, 교통·안전·생활·에너지·도시관리·자율주행차 관련 분야를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축·운영을 통한 지식기반 첨단 도시를 구현한다.

SGA는 스마트시티 내 5개 분야 13개 스마트서비스 중 스마트가로등, 생활안전CCTV, 차량번호인식CCTV, 스마트워킹, 지하매설물 관리, 전기차 충전기서비스 등 6개 서비스를 구축한다. 회사는 특히 SGA솔루션즈의 보안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융·복합 역량을 강화하며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은유진 SGA 대표는 “2020년 1,700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시티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국가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제적인 시장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지난해 SGA시스템즈와의 합병으로 공공IT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핵심 역량 집중을 통한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