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주요 사업과 생활방식에 최적화된 3가지 맞춤 솔루션 선봬

▲ 한화테크윈 ‘인터섹2018’ 부스 전경

[아이티데일리] 한화테크윈(시큐리티 부문 대표 김연철)은 21일부터 23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보안전시회 ‘인터섹(Intersec)2018’에 참가해 ‘중동 맞춤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중동의 문화적인 성격을 반영한 이번 부스 콥셉트는 ‘한화테크윈이 숨겨놓은 보물, 핵심기술을 찾아라’로, 체험을 위한 코어테크(Core Tech)존, 제품존, 솔루션존과 소통을 위한 라운지 및 미팅 룸을 구성해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심도 깊은 상담이 가능하게 마련됐다.

특히 한화테크윈이 이번 전시회에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중동의 주요 사업과 생활방식에 최적화된 ▲스티칭 솔루션(Stitching Solution) ▲주차 통합 관제 솔루션 ▲무선 모뎀 솔루션 등 3가지 맞춤 솔루션이다.

스티칭 솔루션은 항만 무역이 활발한 중동의 특징을 고려한 기술로, 항만을 통과하는 컨테이너 트럭의 좌·우·상부를 컷 단위로 촬영해 긴 컨테이너의 전체 촬영장면을 하나의 장면으로 연결해준다. 한화테크윈은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모형을 제작해 실제 사용 환경을 연출하고, 실제 솔루션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보여주는 데모 영상을 제공해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차 통합 관제 솔루션은 차량 입출차시 번호판을 인식하고 차량의 전·후·좌·우를 촬영해 스크래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고급 쇼핑몰이나 호텔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많은 중동에서 차량 훼손관련 분쟁 발생 시 가장 정확한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무선 모뎀 솔루션은 모바일 모뎀을 통해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한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막 지대가 많은 중동에 가장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관제 센터의 운영자가 원거리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를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밖에도 한화테크윈은 2018년도 주력 제품인 열상 카메라, 스테인리스 카메라와 함께 ‘와이즈넷(Wisenet)’ 라인업 ‘P·X·Q·T 시리즈’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중동의 문화적 특징을 고려한 전시 콘셉트와 현지 맞춤 솔루션으로 중동 고객의 주목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한 관계자들에게도 보물과 같은 한화테크윈의 세계적인 핵심기술과 솔루션이 깊은 인상을 심어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인터섹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안 전시회 중 하나로, 1천여 개의 글로벌 보안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보안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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