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및 KTX 승차권 예매·카셰어링 등 외부 앱과 연동 기능도 제공

▲ ‘고 평창’ 예시화면
[아이티데일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통신파트너 KT(회장 황창규)는 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올림픽 관련 시설까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고 평창(Go PyeongChang)’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고 평창’은 KT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다. 모든 경기장이 메인 화면에 표시돼 있어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고 터치만으로 빠르게 경로 검색을 할 수 있으며, 올림픽 입장권 QR코드 스캔을 통해서도 목적지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고 평창’은 목적지까지의 이동거리·교통수단·예상시간·소요금액 등 이동방안을 제시하는 기능과, 목적지까지의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그리고 KTX를 예약할 수 있는 각종 앱과 연동돼 검색한 경로에 따라 모바일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으며 카셰어링 앱 연결도 가능하다. 대회 기간 중 운영되는 올림픽 셔틀 버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고 평창’은 외국인 이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국문, 영문, 일문, 중문 등 4개 국어로 서비스된다.

KT는 향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모든 관람객들이 ‘고 평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송데스크 29개소에 PC버전 형태로 설치할 계획이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은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전세계 관람객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 평창’ 앱을 개발했다”며, “KT는 ‘고 평창’ 외에도 평창에서 선보이는 세계최초 5G를 비롯해, 6개 국어로 실시간 자막이 서비스되는 올림픽 IPTV와 같은 다양한 기술로 전 세계에 한국의 ICT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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