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사업 2018년도 시행계획 수립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2018년 총 119억 원 규모의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인이동체는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이동체로, 자율주행차(육상), 드론‧무인기(공중), 무인선박‧잠수정(해양) 등을 통합하는 개념이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급부상하고 있는 소형무인기(드론)를 비롯한 무인이동체 분야에서, 세계 선도적인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혁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해당 사업에서는 무인이동체 운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는 리튬-황 전극용 고체전해질 설계‧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 무인이동체 미래선도 핵심기술개발사업 내용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무인이동체 핵심기술 개발을 지속 지원하는 한편, 종료가 다가오는 사업특성을 반영해 그간의 기술개발 연구성과 홍보와 기술사업화 활동을 통한 기술-시장 매칭 활성화를 중점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2018년에는 공공기관의 수요를 충족하는 무인이동체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각 부처 및 공공기관이 쉽게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조달청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3년 간 수의계약이 허용돼 구매절차가 간소화되고 국내·외 판로 개척에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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