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능 월등...외부 침입은 물론 내부자 보안위협도 철저 봉쇄

<라스베이거스 = 최은주 기자>

한국사이베이스는 특별히 '보안' 기능이 강조된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 'ASE 15.02'로 증권가의 차세대 프로젝트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한국사이베이스에 따르면 'ASE 15.02'는 버전 15.01에 비해 성능이 월등히 좋아져 종전 DBMS인 12.04 를 능가했고 탁월한 보안기능을 발휘한다는 것.

한국사이베이스는 이미 'ASE 15.02'를 적용할 사이트로 삼성증권과 근로복지공단을 정해놓은 상태이며, 곧 프로젝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한국사이베이스는 삼성증권, 근로복지공단의 사례를 기반으로 증권업계의 차세대 시장 공략과 함께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4분기부터 업그레이드를 전개할 방침이다.

사이베이스가 이처럼 차세대 증권 시장 공략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는 데에는 새로운 버전에서 '보안'과 '성능'이 상당부분 강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보안은 기존의 외부로부터의 침입뿐 아니라 내부 침입으로부터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을 사전에 제어하는 사전보안을 뛰어넘어, 사후보안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사이베이스의 한상욱 이사는 "사후보안으로 처음부터 데이터에 대한 원천봉쇄가 아니라, 공개 가능한 정보는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컬럼별로 암호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데이터에 대한 읽기/쓰기에 대한 추적이 가능해, 누가 데이터에 대해 접근해 어떤 정보를 읽었고, 무엇을 고쳤는지까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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