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이 차세대 유망사업으로 떠오른 전파식별(RFID)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정보기술(www.hit.co.kr 대표 박병재)은 최근 세계적 RFID 장비업체인 미국의 에이리언테크노롤지와 RFID 사업 제휴를 맺고, RFID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이번 제휴로 현대정보기술은 RFID분야 전문 기업의 선진 기술 습득과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형성이 예상되는 RFID 분야의 시장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에이리언의 RFID 리더기, 태그, 안테나 분야의 기술 제휴 및 관련 솔루션 개발에 나서는 한편, 에이리언과 공동으로 RFID 관련 서비스 사례를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올해 안에 현대정보기술 용인 종합연구소에 있는 RFID 테스트베드를 확장하여 'RFID 전문 솔루션 데모센터'를 구축하고 한국형 RFID 솔루션 개발을 통해 본격적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현대정보기술은 제조, 유통·물류, 공공, 국방 등 RFID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산업별 전략모델을 제시해 RFID 시스템통합 사업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리언사는 1995년에 설립된 RFID 전문 장비업체로 리더기, 태그, 안테나를 생산하고 있다. 각국 정부는 물론 전 세계의 주요 유통, 제조, 제약회사, 운송 업체들에 RFID 관련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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