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현대화된 앱 배포 위한 초석 다질 것”

 
[아이티데일리] 레드햇은 쿠버네티스(Kubernetes) 및 컨테이너 네이티브 솔루션 기업 코어OS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이 하이브리드와 멀티클라우드 환경으로 이동하면서 클라우드 전반에서 컨테이너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배포·전환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앞서 IDC는 “컨테이너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고객들은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운영 애플리케이션들을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환 및 확장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코어OS는 엔터프라이즈 레디 쿠버네티스 플랫폼 ‘코어OS 테크토닉(CoreOS Tectonic)’과 엔터프라이즈 레디 컨테이너 레지스트리 ‘코어OS 키(CoreOS Quay)’를 제공하고 있다. 레드햇은 코어OS가 제공하는 기능들을 자사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OpenShift)’ 등의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 기반 포트폴리오와 결합, 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를 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의 채택과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폴 코미어(Paul Cormier) 레드햇 제품 및 기술 담당 사장은 “차세대 기술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망라하는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쿠버네티스와 컨테이너, 리눅스 등은 이러한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이며, 이번 인수를 통해 레드햇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현대화된 앱 배포를 위한 초석을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폴비(Alex Polvi) 코어OS CEO는 “오래 전부터 레드햇과 코어OS는 컨테이너와 분산 시스템 분야의 여러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자동화된 운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소스 공동 협력자”라며, “이번 발표는 이와 같이 중요한 기술들이 업계와 전 세계에 널리 보급되도록 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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