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싱글모드 지원…가격 89,000원

▲ ‘코원 CF2’

[아이티데일리]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아트 디자인이 적용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코원 CF2(이하 CF2)’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CF2’의 가격은 89,000원이다.

‘CF2’는 좌우 이어폰 유닛을 연결하는 선을 없애 고개를 돌려도 선이 걸리지 않고, 이어폰 케이블 엉킴으로부터 해방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좌우가 분리된 사운드와 밸런스 튜닝을 통해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CF2’에 탑재된 ‘Airoha 음향칩’은 초소형 블루투스 이어폰에 최적화됐다.

또한 블루투스 5.0 버전 적용으로 향상된 전송 속도와, 기존 코드프리 이어폰들의 단점인 연결 끊김 현상을 개선한 임베디드 안테나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이어폰 유닛 당 무게가 4g으로 충전 크래들과 합쳐도 총 무게가 50g이 되지 않아 휴대성을 향상시켰다. 귀의 돌출된 이주(Tragus)에 자연스럽게 고정되는 디자인으로 귀 크기나 모양에 관계없이 장시간 편안한 착용이 가능하며, IPX4 방수등급을 획득했다. 이어폰의 버튼 하나로 전원 온오프, 블루투스 연결 및 음악재생, 핸즈프리 통화 등 컨트롤이 가능하다. 또한 구글 나우(Google Now), 아이폰 시리(Siri) 등의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CF2’는 두 개의 이어폰을 동시에 사용하는 듀얼모드와 좌/우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싱글모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음악감상 시에는 듀얼모드로, 어학학습이나 팟캐스트 등을 들을 때에는 싱글모드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충전 크래들은 충전뿐만 아니라 단지 이어폰을 충전 크래들에 꺼내고 넣는 것만으로도 자동전원 온오프부터 오토 페어링까지 해결된다. 이어폰 자체에 5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충전 크래들에는 대용량 500mAh의 배터리가 내장돼 듀얼모드 3시간, 싱글모드 3.5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듀얼로 충전 시에도 크래들 배터리만으로 3.5회 추가 충전을 할 수 있다. 싱글모드로 교대 충전 시에는 24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대기시간은 150시간이다.

박남규 코원 대표는 “‘CF2’는 예술적인 고감각 디자인이 돋보이는 무선 코드프리 이어폰”이라며 “코원의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선 없이도 유선 이어폰을 능가하는 고음질 사운드의 감동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원은 제품 출시와 더불어 구매 고객 대상으로 자사 홈페이지 또는 해당 구매 사이트에 ‘CF2’ 상품평 및 리뷰 등을 올린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 코원 보조배터리 등 경품을 제공하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분실 보험 서비스를 통해 보증기간 내 사용 중 이어폰이나 크래들 분실 시 개별 구입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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