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서비스 고도화 및 AI·빅데이터 분야 지원

▲ 삼성SDS가 춘천 데이터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나선다.

[아이티데일리]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한 춘천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6일 진행했다.

내년 하반기에 완공되는 춘천 데이터센터는 축구장 크기의 5.5배인 39,780㎡ 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IT자원을 가상화해 소프트웨어(SW)로 통합 관리하는 SW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 Defined Data Center, SDDC)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SDS는 기존의 미국·독일·인도·브라질 등의 해외 데이터센터에 이어 국내 데이터 센터를 갖추게 됨으로써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한 기초를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금융사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등 고효율 서비스가 요구되는 분야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춘천 데이터센터는 시스템 성능과 효율성에서 국내·외 최고의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데이터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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