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협력 위한 MOU 체결…편리한 생활인터넷 환경 확대

▲ 최인혁 네이버 총괄부사장, 흥 춰 샤오미 생태계 총괄 부사장, 한문호 여우미 대표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한성숙)와 샤오미(대표 레이쥔), 여우미(대표 한문호)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와 샤오미의 기술 연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바’와 샤오미의 AI 기술을 연계해 기술 시너지를 꾀하는 한편, 샤오미 IoT 기기군으로 ‘클로바’의 AI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샤오미의 IoT 기기를 ‘클로바’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샤오미의 국내 총판인 여우미는 양사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최인혁 네이버 총괄부사장은 “이번 샤오미 및 여우미와의 제휴로 ‘클로바’를 통한 생활인터넷 환경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클로바’가 이용자들에게 일상생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흥 춰 샤오미 생태계 총괄 부사장은 “향후 한국 시장에서 출시하는 모든 샤오미 제품을 ‘클로바’를 통해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한국 소비자들에게 샤오미 제품을 더욱 친숙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AI 기술 측면에서도 양사가 협력해 새로운 IoT 환경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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