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맞아 ‘T멤버십 글로벌 패스’ 출시…일본 특화 혜택 추가, 항공권 할인쿠폰 증정

▲ SK텔레콤이 T멤버십 글로벌 혜택을 강화한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이 설 연휴 해외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해 ‘T멤버십’의 글로벌 혜택을 강화한다.

9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해외 5,000여 개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T멤버십 글로벌 패스’를 출시하고, 일본 도쿄 롯데면세점 긴자점 등과 다양한 일본 특화 혜택을 선보이는 한편 T멤버십 전 고객에게 티웨이항공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에 선보인 ‘T멤버십 글로벌 패스’의 혜택 범위를 기존에 비해 확대한다. 기존 글로벌 혜택(해외 여행지 7곳 24개 여행상품) 대비 지역은 10배, 여행상품 수는 200배 가까이 늘렸다. 특히 인기 여행지인 홍콩, 베트남, 필리핀 등의 혜택을 집중 강화했다. ‘T멤버십 글로벌 패스’를 이용하면 전세계 인기 여행지 70여 곳 5,000여 개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여행상품은 ▲명소 티켓(홍콩 디즈니랜드 티켓 등 500여 개) ▲현지 투어(베트남 다낭·호이안 투어 등 2,500여 개) ▲액티비티(필리핀 보라카이 선셋 세일링 보트 체험 등 2,000여 개)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여행상품 중 ▲홍콩 터보제트 페리 탑승권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입장권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관람권 등 1,000여 개는 실시간 예약도 가능하다. 현지 결제 후 즉시 이티켓(e-ticket)을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에는 특화 혜택이 추가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여름 ‘오키나와 T멤버십’을 출시한 데 이어, 도쿄 롯데면세점 긴자점과 제휴해 도쿄 특화 혜택을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도쿄의 비싼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모션 혜택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오는 5월 8일까지 롯데면세점 긴자점 내 증정데스크를 방문하는 T멤버십 고객에게 ‘도쿄 메트로 1일 패스(900엔·약 9000원)’을 증정한다. 해당 패스를 활용하면 24시간 동안 도쿄 내 13개 지하철 노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긴자점 내 증정데스크에서는 T멤버십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긴자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엔(약 1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면세점 VIP 실버 등급(5~10% 할인 혜택 제공)’도 부여한다. 또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캐리어 등 물품 보관 서비스 ▲무료 와이파이 ▲각종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T멤버십 고객은 도쿄 외에도 일본 전역에서 다양한 특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일본 최대 료칸(旅館) 숙박 예약 앱인 ‘리럭스(Relux)’ 이용 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일본 전역에 350여 개 지점을 둔 쇼핑 프랜차이즈 ‘돈키호테’ ▲일본 최대 전자제품 양판점 ‘비쿠카메라(Bic camera)’ ▲전국 13,000개 점포를 운영하는 편의점 ‘로손(LAWSON)’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 (Matsumotokiyoshi)’ 등에서 T멤버십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동남아, 대양주 등에 약 40여 개 취항지를 두고 있는 티웨이항공과 제휴해 T멤버십 전 고객에게 항공권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T멤버십 고객은 분기마다 ▲국제선 1만원 할인 쿠폰 2장과 ▲국내선 5000원 할인 쿠폰 1장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제휴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실시된다. SK텔레콤은 T멤버십 홈페이지나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추첨, 일본·대만 왕복 항공권을 증정할 방침이다. 이벤트 기간은 3월 8일까지로 당첨자는 3월 15일 확인할 수 있다.

양맹석 SK텔레콤 MNO 사업지원그룹장은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T멤버십의 글로벌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을 사랑해주시는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글로벌 멤버십 혜택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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