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적용된 2018 평창 개막식과 쇼트트랙 경기 등 주요 올림픽 이벤트 관람

▲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왼쪽 첫 번째)과 황창규 KT 회장(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글로벌 ICT 리더들이 10일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KT 5G 홍보관 ‘5G 커넥티드(5G. connected.)’를 찾아 5G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방문한 글로벌 ICT 리더들에게 올림픽에 적용된 ‘세계최초 5G’를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KT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파트너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츠 그란리드(Mats Granryd)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을 비롯해, 요시자와 카즈히로(Kazuhiro Yoshizawa) NTT도코모 사장 등 다수의 통신 업계 리더들과 글로벌 제조업계 파트너들을 초청했다.

KT와 함께한 글로벌 ICT 리더들은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KT의 5G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쇼트트랙 경기 등 주요 올림픽 이벤트를 관람하고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KT 홍보관 ‘5G 커넥티드(5G. connected.)’에 방문했다.

KT는 이번 일정에서 글로벌 ICT 리더들이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진행된 5G 네트워크 기반의 퍼포먼스에 대해 극찬했다고 밝혔다. 또한 KT는 5G 단말과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으로 5G 네트워크의 초연결성과 초저지연성을 활용해 개막식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글로벌 ICT 리더들은 쇼트트랙 경기가 100여 대의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되고, 이 영상이 5G 단말에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것을 보며 KT가 5G 기술로 올림픽 경험 방식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5G 커넥티드의 경우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변화하게 될 도시의 청사진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표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와 함께한 글로벌 ICT 리더들은 올림픽 이벤트 참석 외에도 황창규 KT 회장과 함께 5G 상용화 및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요시자와 카즈히로 NTT도코모 사장은 “이번 일정 동안 경험한 KT가 5G를 올림픽에 적용한 사례를 바탕으로 2020 도쿄 올림픽대회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기존 다운로드 중심의 서비스가 아니라 선수 시점의 영상을 전달하는 등 업로드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NTT도코모도 다음 올림픽에서 이 기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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