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내 제작 가능한 ‘QR 메뉴판 번역’ 서비스 제공

 
[아이티데일리] 플리토(대표 이정수)와 식신(대표 안병익)은 전국 음식점의 언어장벽 없는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평창 올림픽 특수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음식점 소상공인 대상의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플리토는 30분 안에 메뉴판을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주는 ‘QR 메뉴판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음식점 내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최대 18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된 메뉴판을 확인할 수 있어, 복수의 언어로 번역된 메뉴판을 사전에 비치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식신은 연계 가맹점이 플리토의 ‘QR 메뉴판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가맹 음식점이 언어의 장벽 없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원활하게 음식 메뉴를 안내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불편 없이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평창올림픽을 맞아 한국에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맛집과 인기 식당을 언어 장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요 관광특구의 음식점에 ‘QR 메뉴판 번역’ 서비스를 확대해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메뉴를 확인하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점임에도 여러 가지 한계로 정확하게 번역된 다국어 메뉴판을 제공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플리토와의 협업으로 맛집, 인기 식당을 이용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된 메뉴판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음식점의 국내외 손님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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