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I·클라우드·블록체인 솔루션 및 서비스 출시에 주력

▲ 이글루시큐리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단위: 백만 원)

[아이티데일리]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00억 원, 영업이익 31억 원, 당기순이익 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잠정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 3.42%, 영업이익 12.81%, 당기순이익 3.85%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관제 서비스 및 통합보안관리 솔루션 ‘스파이더 TM(SPiDER TM)’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작년 새롭게 선보인 보안 진단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가드(Smart[Guard])’에 대한 긍정적 고객 반응에 힘입어 전년대비 개선된 실적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침해시스템인 ‘대구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다수의 AWS 고객에게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수익원 확보도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올해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양대 축으로 삼고 이와 관련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SIEM과 상호 연계되는 AI 기반 보안관제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하고, 차별화된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요 공공기관의 수요에 발맞춰 ‘AI 기반 지능형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고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 보안 아키텍처를 연구하는 데도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산 저장하는 데 초점을 둔 블록체인 기술을 SIEM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차세대 IT 기술에 대한 중장기적투자를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며, “특히 올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방대한 위협 정보에 대한 학습을 통해 공격을 탐지하고 예측하는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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