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후로 2배 이상 증가

▲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지니톡’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자동 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이하 지니톡)’이 올림픽 개막 전후로 2배 이상 다운로드 수가 증가했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지니톡’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월말 기준 60만 건에서 120만 건으로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컴은 올림픽 관람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언어소통의 불편함을 느낄 수 없도록 ‘지니톡’에 ▲올림픽 특화 빅데이터 반영 ▲직관적인 UI 구축 ▲진화된 이미지 번역 기능 탑재 등을 진행했다.

또한 평창·강릉 올림픽파크와 강릉아이스아레나, ICT체험관에 ‘지니톡’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과 선수단, 올림픽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니톡’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많은 숙박·요식·교통업계 종사자들이 통번역앱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니톡’의 다운로드 수와 사용자 수가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지니톡’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프랑스어·러시아어·독일어·아랍어 등 8개 언어 쌍의 음성·문자·이미지(OCR) 번역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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