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형 ‘LG K10’은 전면에 8백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해 셀카를 찍을 때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하고자 하는 피사체만 초점을 맞추는 아웃포커싱 기능도 탑재된다. 더불어 ‘위상 검출 자동 초점(PDAF, Phase Detection Auto Focus)’ 기술이 적용돼 전작 대비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23% 빨라졌다.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하는 ‘핑거 터치’도 지원한다. 셀카를 찍을 때 후면 홈 버튼에 가볍게 한 번 갖다 대면 바로 촬영이 가능하다. 또 화면을 보다가 후면 홈 버튼을 두 번 터치하면 별도 캡처 버튼 없이 보고 있는 화면이 캡처된다.

후면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메탈릭 디자인이 적용됐다. 색상은 오로라 블랙, 모로칸 블루, 테라골드 등 3종이다. LG전자는 저장용량과 성능을 높인 ‘LG K10+(RAM 3GB, ROM 32GB)’도 함께 선보인다.

‘2018년형 LG K8’은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좀 더 밝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저조도 촬영 모드를 업그레이드했다. 또 셀카를 찍을 때는 화면이 가장 밝은 흰색으로 변해 플래시 역할을 해준다.

신제품 2종에는 편리하게 사진 촬영을 도와주는 기능들도 탑재됐다. ▲3초마다 1장씩 최대 20장까지 연속으로 촬영해 GIF파일로 만들어 주는 ‘플래시 점프 샷’ ▲사람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초점을 잡아주는 ‘얼굴 초점 기능’ ▲셔터를 누를 필요 없이 화면에서 초점을 잡고 싶은 곳을 터치하면 바로 사진을 촬영하는 ‘심플 뷰’ ▲셀카를 찍을 때 주먹을 두 번 쥐면 4장을 연속으로 촬영해주는 ‘제스처 샷’ ▲사진을 찍자마자 SNS에 올릴 수 있는 ‘퀵 셰어’ 등 다양한 기능들이 적용됐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은 “LG만의 카메라 기술과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실속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