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모바일 게임 사업부문 호조…사업부별 체질 개선 원활

 
[아이티데일리] 인프라웨어는 K-IFRS 별도 기준 2017년 매출액이 133억 원을 기록, 전기 대비 52.7%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도 152억 원으로 전기 대비 15.4% 성장했으며, 적자폭도 40% 이상 줄었다.

회사 측은 오피스 사업부문 및 모바일 게임 사업부문의 매출액 성장 및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이 높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의 56%를 차지하는 오피스 사업 부문의 경우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의 글로벌 B2B 기업용 오피스 시장이 확대되고 클라우드 오피스 매출이 성장했다.

인프라웨어는 특히 클라우드 오피스의 경우 전 세계 7천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 중이며, 글로벌 가입자가 83% 이상에 이를 만큼 해외 고객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 평균 5만 명 이상의 새로운 사용자가 가입하고 있으며, 유료 사용자 수뿐 아니라 광고 수익 또한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게임 사업부문의 경우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 ‘타운스테일(Town’s Tale)’과 ‘페이탈레이드(Fatal Raid)’가 각각 100만 다운로드 이상을 돌파하고, 한국·대만 구글 플레이 1위와 한국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중 글로벌 유명 퍼블리셔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및 일본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해석 인프라웨어 대표는 “지난해 3분기부터 사업 부문별 실적 개선 및 비용 절감 노력으로 체질 개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폴라리스 오피스’와 ‘페이탈레이드', ‘타운스테일’ 등 자체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여 브랜드를 활용한 수익성 확대 및 사업 다각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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