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코드를 공개해 누구나 사용, 수정, 배포할 수 있는 오픈소스 SW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오픈소스 SW 라이선스(저작권)’ 이슈도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오픈소스 SW가 포함된 사내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자사가 개발한 프로그램 내 오픈소스 SW 사용 현황과 라이선스 유무를 검사하고 무단 사용에 따른 대응책을 제시해 지식재산권 분쟁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

이에 쿤텍은 글로벌 오픈소스 SW 전문기업인 화이트소스(WhiteSource)가 개발한 오픈소스 SW 라이선스, 취약점 파악, 보안 등을 통합 관리 솔루션 ‘화이트소스(WhiteSource)’를 국내에 출시한다.

회사는 ‘화이트소스’를 활용해 기업 고객들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리 현황을 비롯, 보안 취약점, 품질 이슈 등에 대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쿤텍은 오픈소스 SW 라이선스 위반을 판별하고 보고하는 것에서 나아가 관련 컨설팅, 교육, 법률자문까지 토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면서 서비스를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한 쿤텍은 전문 법률 자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픈소스 라이선스 사용시에 국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리스크를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문 법률 자문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라이선스 소송이 필요할 경우 제휴를 맺고 있는 법무법인과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선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현재 산업과 업종, 규모에 상관없이 많은 기업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코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상용 SW도 오픈소스 SW 코드에 기반을 두는 경우가 많다”며, “회사 내부에 법무 팀이 따로 없는 기업 고객의 경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오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관련 법률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국내 유명 법무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원스톱 오픈소스 컨설팅 및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