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래시장 및 상점가 상인 대상 사이트...‘레드햇 GFS’로 편의 제공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인 에브리마켓이 레드햇의 리눅스 OS 관리 솔루션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AS', '레드햇 클러스터 스위트 AS', '레드햇 글로벌 파일 시스템(GFS)'기반의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에브리마켓은 전국 재래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의 매출 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에 개설한 사이트다. 중소기업청과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며 (주)케이티지가 관리 운영하고 있다. 지역 특산품과 동대문 및 남대문 시장의 패션 의류 및 잡화류 등 총 5만 5천여 종의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에브리마켓은 온라인에 친숙하지 않은 재래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성상, 구매, 주문 등의 주문 관리 관련 작업을 지원해야 했다. 따라서 에브리마켓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리눅스 운영 체제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여러 서버들을 하나의 공유 파일 클러스터로 엮어주는 '레드햇 GFS'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드햇 GFS는 여러대의 서버를 한 대처럼 통합 관리 및 운용할 수 있도록 단일한 '공유 파일 클러스터'로 엮어주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케이티지의 온라인 쇼핑몰 사업부 호종현 과장은 "다른 시스템 도입 시에 그렇듯, 초기 레드햇 GFS 도입시에도 1,2회 정도의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리라 예상하였으나, 구축 후 현재까지 한번의 장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레드햇코리아 김근 지사장은 "이번 구축은 공개SW가 가지는 안정성, 빠른 처리속도, 예산 절감 등의 장점을 크게 살린 것으로, 앞으로 오픈 마켓에서 공개SW가 가지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며, "레드햇 코리아는 향후 제품과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욱 다양한 분야로 리눅스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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