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다음달 12일까지 모집

 
[아이티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이영덕)은 우수 데이터 비즈니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K-글로벌 DB-스타(K-GLOBAL DB-Stars)’ 사업 공모를 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DB-스타는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K-글로벌 프로젝트 중 데이터(DB) 부문 대표사업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는 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4년간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55개 팀들은 민간투자유치, 대기업 M&A, 해외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사업 공모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DB-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데이터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연매출 5억 원 이하 스타트업(개인·법인사업자)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팀들은 약 4개월간 ▲사업화 지원금(최대 6,000만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투자자 멘토링 ▲실무역량 강화교육 ▲인프라 제공 ▲홍보·IR ▲투자설명회(데모데이) 개최 등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최종 평가를 통해 선발된 4개 우수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영덕 한국데이터진흥원 원장은 “데이터는 모든 산업에서 활용되는 잠재력이 높은 21세기 원유”라며, “본 사업에 참여한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들이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은 DB-스타 1~4기를 포함한 모든 팀들에게도 후속투자유치·컨설팅 등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데이터 특화 컨설팅을 강화하고 데이터 사업화 우수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는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올해를 데이터 비즈니스 시장 확대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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