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개 연구실서 솔루션 활용, 국제학회 논문 57편 앤시스 사사 표기 등

 
[아이티데일리] 앤시스코리아(대표 조용원)가 한국과학기술원(이하 카이스트)과 지난해 3월 체결한 산학협력의 성과를 공개했다.

앞서 앤시스코리아는 산학협력을 통해 약 40억 원 상당의 자사 SW를 카이스트에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앤시스코리아 측은 카이스트가 다양한 학과의 연구실 및 수업에서 자사 SW를 활용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현재 카이스트 내 앤시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실은 총 63곳이다. 전기 및 전자공학과에서 21개 연구실, 기계공학과에서 17개 연구실, 항공우주공학과에서 7개 연구실, 기타 6개 학과의 18개 연구실 등 다양한 학과에서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기 및 전자공학과에서는 3차원 구조 반도체의 신호·전력 무결성을 시뮬레이션하고 방사되는 전자파 해석에 ‘앤시스 HFSS’ 및 ‘SIWAVE’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기계공학과에서는 불평형력으로 인한 세탁기의 부품 변형 해석 및 바닥으로 전달되는 힘을 해석하기 위해, 생명화학공학과에서는 테일러 쿠에트 반응기내에서 유동 흐름 분석 등을 위해 해석에 앤시스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앤시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카이스트의 학생 수는 현재 총 663명이다. 전기 및 전자공학과에서 168명, 기계공학과에서 147명, 항공우주공학과에서 71명, 건설 및 환경공학과에서 65명이 사용 중이며, 추가로 5개 학과에서 총 212명이 앤시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는 2017년 한 해 동안 앤시스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전기 및 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에서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급 논문 10편을 발표했으며, 전기 및 전자공학 분야에서 앤시스 사사 표기 국제학회 논문 57편을 발표했다.

김정호 카이스트 연구처장은 “앤시스의 솔루션은 분야와 관계없이 전기 및 전자, 기계, 항공우주, 건설 및 환경,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에 적용할 수 있다”며, “학내에 많은 학생들과 연구진이 현재 앤시스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설계 및 분석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문제의 핵심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원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앤시스 솔루션을 통해 카이스트의 학생 및 연구진이 수업과 연구 활동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세계 과학계가 주목하는 높은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카이스트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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