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데이터 사용, 파트너십, 펀딩 모델, 커뮤니티 참여 등 중점…3월 7~22일까지

▲ 한국IDC가 ‘2018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 후보 공개 추천을 받는다.

[아이티데일리]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 한국IDC(대표 정민영)는 IDC 정부 인사이트(IDC Government Insights)에서 아시아 태평양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위한 올해의 연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IDC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 이하 SCAPA)’는 지난 3년간 수상한 38개의 프로젝트와 함께 할 최고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찾고 있다. ‘SCAPA’는 IDC의 스마트 시티 개발 지수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12개의 스마트시티 기능 영역에서 뛰어나다고 여겨지는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 기업을 선정한다.

IDC의 프레임워크는 ▲후보군 공개 추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일본제외) 각국 IDC 연구원의 자료수집, 조사 및 순위 선정 ▲공개 투표 ▲국제 자문 위원회 투표 ▲결과 취합 ▲우승자 및 수상 발표 ▲보고서 발행 등 총 6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개 투표와 IDC 연구원 및 국제 자문 위원회 평가를 포함하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 올해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2018년 수상 카테고리는 행정, 시민참여, 디지털 자본 및 접근성, 교육, 공중위생 및 사회복지, 공공 안전, 스마트 빌딩, 스마트 워터, 지속가능한 인프라, 운송, 여행/예술/도서관/문화/공공 용지, 도시 계획 및 토지 이용이 포함된다.

제럴드 왕(Gerald Wang) IDC 아시아 태평양 공공부문 연구 총괄은 “SCAPA는 아태지역 도시들의 스마트 시티 개발 가속화를 위한 최고의 사례를 공유하는 포럼을 개최하고,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2006년 이래로 정부의 혁신이 더 영향력 있고 지속 가능하며 훨씬 세분화된 수준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매년 진행되는 스마트시티 어워드는 효율적인 사회 복지와 시민의 행복을 보장하고, 중요 사회 기반 시설과 국가 자산을 보호하며, 경제적 경쟁력과 국제화를 가능하게 하는 폭 넓은 변화의 카테고리 전체에서 다양한 최우수 사례들을 선정하고자 한다. IDC는 스마트시티 어워드를 북미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진행 중인데, 큰 관심에 감사드리며 2018년 아태지역의 추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치기관, 시 또는 지방 기관, 솔루션 제공업체 등을 포함하는 모든 기관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천할 수 있으며, 공공 부문과 함께 일한 벤더들도 추천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천 기간은 2018년 3월 7일부터 3월 22일까지이며, 추천페이지(bit.ly/JOINSCAPAKR)에서 프로젝트 추천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의 평가 기준은 IDC 고위관리직들과 CIO들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리더들과 도시 계획가들의 폭넓은 자문을 통해 수정됐다. 기존 25%였던 IDC 연구원의 벤치마크 평가가 가중치의 50%이고, 공개 투표는 50%에서 25%로 줄였다. 국제 자문 위원회의 평가는 전년도와 동일한 25%다.

SCAPA 2018의 공개 투표를 위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최종 후보자들은 2018년 5월 IDC 스마트시티 웹사이트, 스마트시티 페이스북, IDC AP 트위터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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