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KT의 신기술을 접목한 노래방 서비스 개발 및 공동 사업을 위해 손잡고, ‘가정용 AI 노래방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이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KY금영 노래 반주기의 품질 향상을 위해 KT의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발굴하며 엔터테인먼트 분야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KT는 인공지능TV ‘기가지니’의 AI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확장을 위해 KY금영그룹 등 기술력과 인지도를 가진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KY금영그룹은 소프트음원인 ‘KY-라이븐(LiVEN)’ 솔루션을 개발해 기존의 듣기만 하는 오디오 스트리밍 콘텐츠의 한계를 넘어, AI와 접목된 ‘부르는 음악서비스’를 KT ‘기가지니’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양사간 협력으로 신기술을 접목한 노래방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가지니’ 이용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KT의 차별화된 AI 신기술을 노래방 시장에 맞게 개발해, 다양한 형태의 B2B, B2C 공동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갑 KY금영그룹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금영그룹은 기존 노래방 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에게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으로 거듭나 국내 부동의 1위 노래 반주기 사업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