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 실현과 사업 성장 가속에 최적화한 경영진 구축

▲ 스테판 리앙 아태지역 사장
[아이티데일리] 버티브(Vertiv, 구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비상장회사로서 사업을 추진하는 2년차 시점에 복수의 임원 영입 인사를 단행한다고 9일 밝혔다.

버티브는 이번 인사에 대해 회사가 핵심 시장에서의 입지를 계속 유지하고 ‘고객 중심, 혁신, 인재 개발, 속도’라는 핵심 원칙과 관련한 조직 역량을 강화하면서 2018년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모회사인 에머슨에서 분사한 후 독립 법인으로서의 사업을 2년째 전개하고 있는 버티브와 경영진들은 전사적 차원에서의 고객 관계 향상, 내부 정보 공유 활성화, 혁신 주기 단축에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버티브는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관련 시장, 전 세계 사업장과 조직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 작업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롭 존슨 버티브 CEO는 “버티브로 전환한 첫 해에, 우리는 내부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강화 및 개선하고 불필요한 요소들은 제거했으며, 고객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는 인재 개발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과감하게 추가해 나감과 동시에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티브는 중대한 인수 합병 소식 발표와 함께 2018년을 시작했다. 세계적인 공기조화 솔루션 제조회사 ‘에너지랩스(Energy Labs)’와 랙 전원 분배장치 제조회사 ‘가이스트(Geist)’의 인수 합병 소식을 1월에 발표했다.

존슨 CEO는 “지난 12개월 동안 함께 손발을 맞춰 온 경영진 모두가 에너지랩스와 가이스트의 인수 및 인수 후 통합 작업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버티브의 경영진들은 버티브가 추진하는 모든 업무에 자신들이 갖고 있는 모든 경험과 열정을 쏟아내고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혁신하며, 투명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인사를 통해 보강된 전체 경영진 구성이며, 앞으로 이들은 롭 존슨(Rob Johnson) CEO와 함께 버티브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 지오다노 알베르타치(Giordano Albertazzi)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 사장
알베르타치는 에머슨네트워크파워에서부터 지금까지 약 20년 간 재직하면서 EMEA 지역에 대한 서비스와 세일즈 업무는 물론 공장 관리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 프랭크 비벤스(Frank Bibens) 글로벌 서비스 담당 사장
비벤스는 2006년에 입사해 2011년부터 글로벌 서비스 담당 사장직을 맡아 버티브 서비스 팀을 총괄해 오고 있다. 버티브 입사 전에는 GE에서 28년 간 근무했다.

△ 앤드류 콜(Andrew Cole) 최고 조직설계 및 인사담당 책임자
콜은 지난 20년간 여러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면서 조직 개발 프로그램, 기업 인재 전략, 리더십 계발, 변화 관리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현재는 버티브에서 그러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 데이빗 팔론(David Fallon) 최고 재무 책임자
팔론은 글로벌 기업들에서 25년 이상 쌓아 온 재무관리 경력을 앞으로는 버티브의 재무 포트폴리오 총괄직에서 이어가게 된다. 버티브 입사 전에는 클라코어(Clarcor)의 CFO로 재직했다.

△ 빅터 페터(Victor Fetter) 최고 디지털 책임자
페터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술 활용과 관련해 25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버티브에서는 고객의 디지털 경험 혁신과 운영 효율성(operational excellence) 향상을 지속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총괄한다.

△ 콜린 플래너리(Colin Flannery) 전 세계 법무자문
플래너리는 회사법과 관련한 20년의 업무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으로 최근까지 다국적 스마트그리드 기술회사인 센서스(Sensus)에서 전 세계 법무자문으로 근무했다. 이제는 버티브 기업법무팀을 총괄한다.

△ 제이슨 포시어(Jason Forcier) 인프라 및 솔루션 담당 수석부사장
포시어는 2017년에 버티브에 입사해 대형 인프라 제품 및 솔루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버티브 입사 전에는 A123 시스템스(A123 Systems)에서 8년간 근무했으며 이중 4년은 CEO로 재직했다.

△ 존 휴잇(John Hewitt) 아메리카 지역 사장
휴잇은 미국,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를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버티브 사업을 총괄한다. 버티브 입사 전에는 미국과 그밖에 다른 나라들의 기술 기업에서 다양한 임원직을 역임했다.

△ 팻 존슨(Pat Johnson) 통합 랙 시스템 담당 수석 부사장
데이터센터 업계에 20년 간 몸담아 온 존슨은 2017년에 버티브에 입사했으며, 현재는 통합 랙 시스템 제품군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버티브 입사 전에는 아티슨임베디드테크놀로지스(Artesyn Embedded Technologies)의 전략 이니셔티브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 스테판 리앙(Stephen Liang) 아태지역 사장
리앙은 1994년에 에머슨에 입사했으며, 2009년부터 지금까지 아태지역 사장직을 맡고 있다. 중국, 인도, 아시아 지역에서의 버티브 사업을 총괄한다.

△ 타렉 마구이드(Tarek Maguid) 최고 운영 책임자
마구이드는 전 세계 조직, 공급망, 공유 서비스를 총괄한다. 버티브 입사 전에는 BWAY코퍼레이션(BWAY Corporation)에서 COO로 근무했다.

△ 게리 니더프룸(Gary Niederpruem) 최고 전략 및 개발 책임자
니더프룸은 조직관리 분야 20년 경력의 베테랑으로서 현재 버티브의 사업 전략, 기업개발, 마케팅 부서들을 이끌고 있다.

△ 안젤리카 스몰우드(Angelica Smallwood) 참모총장(chief of staff)
스몰우드는 전사적 차원의 이니셔티브에 대한 조율과 실행을 책임지고 있다. 버티브 입사 직전에는 네이션와이드보험(Nationwide Insurance)에서 인수합병 분야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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