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서 결승전 개최

 
[아이티데일리]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자사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OGN과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가 주관 방송하는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시즌 및 결승전 진행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지난 1월 16일 시작돼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LCK 정규 시즌의 상위 5팀이 진출하는 포스트시즌은 31일부터 진행된다.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5위팀과 4위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전으로 시작한다. 와일드카드전은 오는 31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와일드카드전 승자는 내달 4일 오후 5시 정규시즌 3위팀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 승자가 8일 오후 5시 정규시즌 2위팀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맞붙으며 최종 승자는 결승에 진출한다.

와일드카드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 1, 2라운드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와일드카드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는 상암 소재의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치러지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4월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4년에는 ‘LCK 서머’ 결승전이 부산 해운대에서 진행돼, 사전 판매 5천석을 포함해 총 1만 2천여 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이번 ‘LCK 스프링’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 원(총상금 2억 9,500만 원)과 함께 ‘LCK’ 대표로 5월 독일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회인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방송 생중계는 와일드카드전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는 OGN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와 결승전은 스포티비 게임즈가 맡는다. 포스트시즌 티켓은 3월 26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결승전 티켓은 1차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2차 4월 2일 오후 5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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