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억원 규모 정부자금 지원…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핀테크 서비스 모델 발굴 및 신규 서비스 개발 지원을 위한 ‘핀테크 분야 시범사업’ 공모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핀테크 분야 시범사업’ 공모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ICT 기반기술을 활용하는 신규 핀테크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과기정통부 핀테크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금융 서비스 외에도 보험분야 인슈어테크, 부동산분야 프롭테크, 규제준수분야 레그테크 등 모든 핀테크 기반 파생 서비스 관련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총 4억 원 규모의 이번 시범사업은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서 중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 과제에 대해 총 개발금의 75% 이내(최대 2억 원)에서 정부자금을 지원한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6일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KISA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완 KISA 인터넷기반본부장은 “전 세계 각국은 핀테크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민 관 협력 기반의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 편의를 개선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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