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사업 공간, 홍보 역량 등 다양한 지원 제공

▲ (왼쪽부터) 윤종록 NIPA 원장, 김용수 과기정통부 제2차관, 박일평 LG전자 사장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이하 NIPA)과 LG전자는 지난 16일 ICT 혁신기술 기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NIPA의 ICT 창업·벤처 지원사업과 LG전자가 보유한 기술 인프라를 연계해 ICT 신산업을 육성하고 혁신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NIPA와 LG전자는 과기정통부 및 NIPA ICT 창업·벤처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3월부터 기술설명회를 거쳐 우수 스타트업을 공개 선발하고,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을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LG전자로부터 ▲‘LG전자 웹OS’ 플랫폼 활용 및 사업화 기술지원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공간제공 ▲글로벌 컨퍼런스 공동 참여로 기술·제품 홍보 ▲후속 투자기회 등을 지원받게 된다.

윤종록 NIPA 원장은 “제2의 창업붐으로 스타트업의 양적 팽창은 이뤄졌으나, 네이버나 카카오와 같은 창업 1세대에 견줄만한 스타트업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IT기업과 공공기관이 상호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하고, 미래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평 LG 전자 박일평 사장은 “개방화 전략을 통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인공지능, 로봇 등이 활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김용수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역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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