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등 주력 분야 서브스크립션 매출 높은 성장세 기록

 
[아이티데일리] 레드햇이 지난달 28일 마감된 2018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레드햇의 4분기 총 매출은 7억 7,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 상승했으며, 2018년 총 매출은 29억 달러로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서브스크립션 매출은 6억 8,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 상승, 4분기 전체 매출의 88%를 차지했다.

서브스크립션 부문별로는 인프라와 관련된 매출이 5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 상승했으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이머징 테크놀로지 제품과 관련된 매출은 1억 7,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4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 수익은 1억 3,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0% 상승했다. 비현금성 주식 보상 비용, 무형 자산 상각 및 거래와 관련된 비용을 조정 한 후의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성장한 1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은 17.1%며,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률은 24.6%다.

일반회계기준 순손실은 1,300만 달러로 희석주 당 0.07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일반회계기준 순이익은 6,600만 달러, 희석주 당 0.36달러였다. 또한 주식 보상, 상각 비용, 기업 인수와 관련된 거래 비용 및 할인채무와 관련된 비현금성 지급이자를 조정한 후의 4분기 비일반회계기준 순이익은 1억 6,700만 달러, 희석주 당 0.91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영업 현금 흐름은 3억 6,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4분기 회계 마감일인 2018년 2월 28일 기준으로 집계된 현금 및 현금 등가물, 투자자산 총액은 25억 달러에 달하며, 환매 승인 잔여금액은 약 3억 9,900만 달러다.

4분기 말 레드햇의 총 이연 수익 잔액(total deferred revenue balance)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26억 달러로 집계됐다. 환율 변동으로 인한 총 이연 수익은 전년 대비 9,200만 달러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지속적인 통화 기준으로 총 이연 수익은 1년 동안 21%로 증가했다.

짐 화이트허스트(Jim Whitehurst) 레드햇 CEO는 “4분기에 레드햇의 주요 기술 부문에서 높은 서브스크립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2018 회계연도를 강력하게 마무리했다”며, “레드햇은 신뢰받는 자문가이자 전략적 기술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향한 고객들의 여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샨더(Eric Shender) 레드햇 부사장 겸 CFO는 “2018 회계연도에 연간 21%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4분기에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레드햇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수요가 높았음을 의미한다”며, “이에 힘입어 2019 회계연도에도 이와 같은 성장세를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