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가맹점 및 송금 서비스 연동 확대 주효…5월 중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출시 예정

▲ ‘카카오페이’ 플랫폼의 지난 3월 결제액이 1조 1,300억 원을 기록했다.

[아이티데일리]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자사 핀테크 플랫폼의 월 거래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의 3월 거래액은 약 1조 1,300억 원으로, 이는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2017년 4월 대비 900% 이상 성장한 수치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결제 가맹점을 2,500개에서 12,600개로 확대하고 국내 주요 금융사와 송금 서비스 연동을 진행하는 한편, 고객 요구를 반영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거래액을 대폭 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출범 1년만에 월 거래액 1조 원이라는 중요한 성과를 달성해 무척 기쁘다”며, “다음달 오프라인 결제 출시와 함께 전체 결제 가맹점이 20만 개 이상 확보될 예정인 만큼 연내 월 거래액 2조 원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바코드·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5월 중 출시, 플랫폼 거래액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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