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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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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된 ‘중국산’ 모바일 게임, 지난해 19% 증가중국 색채 줄이고 한국 퍼블리셔 통해 대규모 마케팅…매출 상위권 포진

[아이티데일리] 2017년 한 해 동안 한국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중국산 모바일 게임 수가 전년대비 약 19% 증가, 한국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둔 외산 게임으로 입지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모바일 풀스택 애드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국내 중국 모바일 게임 성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7년 한국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중국산 모바일 게임 수는 총 136개였다. 이 중 구글플레이 장르 구분을 기준으로 ‘RPG·전략’이 78%를 점유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두 장르의 비중에는 변화가 있었다. RPG가 전년대비 46%에서 65%로 증가한 반면, 전략은 27%에서 13%로 감소했다.

이처럼 출시게임 중 RPG 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해당 장르가 국내에 진출한 중국산 게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학습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RPG 장르는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이지만 현재 중국에서도 가장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2018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 그림1. 2016~17년 한국시장에 출시된 중국산 게임의 장르변화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2017년 한국 구글플레이 매출랭킹 톱(TOP) 20에 진입한 중국산 게임 수는 2016년 11개에서 2017년에 16개로 증가했다. 이들 게임의 연간 총매출액은 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매출랭킹 톱 20에 진입한 중국산 게임 중 6위~10위 중간급 게임들의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292% 급증한 것에 따른 결과다. 아울러 TOP 20에 진입한 중국산 게임의 게임별 연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 그림2. 구글플레이 매출랭킹 톱 20에 진입한 중국산 게임 매출(예상치)

아이지에이웍스는 2017년 국내에서 흥행한 중국산 게임의 특징 및 변화로 크게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중국적인 색채를 벗은 중국산 게임이다. 기존에 국내에 출시된 중국산 게임은 대체적으로 중국 특유의 ‘중국풍’을 띄고 있었다. 중국풍의 캐릭터, 게임 배경, 게임 스토리 등이 그 대표적 예다. 이러한 전체적인 비주얼은 한국 유저들이 게임을 선택할 때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대해 아이지에이웍스 측은 “중국풍은 장단점을 모두 갖고 있는데, 장점은 중국풍에 대한 유저의 호불호가 명확해 이러한 게임을 선호하는 유저의 유입 및 획득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유저 규모 확대가 제한적이라는 것은 장애요소로 작용한다. 광고예산을 투입해도 중국풍 게임을 선호하지 않는 유저들의 유입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한 해 한국시장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둔 중국산 게임 중에서도 중국적인 색채를 없앤 게임이 매출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구글플레이 매출랭킹 톱 20에 진입한 중국산 게임 중 연매출액 1위를 차지한 ‘소녀전선’은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과 높은 게임 완성도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대표적 중국산 게임이다.

‘소녀전선’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단순 홍보용이 아닌 유저들이 게임에서 실제로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이러한 메시지가 게임 완성도에 대한 국내 유저들의 기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퍼블리싱을 담당한 X.D.글로벌(X.D. Global)은 ‘소녀전선’과 ‘붕괴3rd’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2017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과시한 중국 게임사로 떠올랐다. 이러한 변화는 비단 ‘소녀전선’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2017년 구글플레이 매출랭킹 톱 20에 진입한 중국산 게임 중 톱 5는 ‘반지’를 제외한 4개 게임 모두 중국적인 색채가 덜한 게임이다.

   
▲ 그림3. 구글플레이 매출랭킹 톱 20 중국산 게임 중 톱 5

중국산 게임의 두 번째 성공요인은 국내 전문가와의 협력이다. 2017년 국내에 출시된 중국산 게임의 퍼블리셔는 전년과 비교해 한국 퍼블리셔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7년 구글플레이 매출랭킹 톱 20에 진입한 중국산 게임 역시 마찬가지로 한국 퍼블리셔의 비중이 높았다.

   
▲ 그림4. 중국산 게임의 퍼블리셔 국가 변화

이는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고품질 게임의 자체 경쟁력 외에도 대규모 마케팅 예산과 적합한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 퍼블리셔와의 협력은 앞으로도 중국산 게임이 한국시장에 진입하는 데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그림5. 구글플레이 매출랭킹 톱 20에 진입한 중국산 게임 퍼블리셔

뿐만 아니라, 중국산 게임의 고급화 및 대중화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중국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으로 고성능 하드웨어를 요구하는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중국산 게임의 품질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장상황 변화는 고품질 중국산 게임 출시 본격화 및 한국시장 안착으로 이어졌다.

홍성민 아이지에이웍스 중국사업부장은 “중국산 게임이 중국적인 색채에서 탈피하면서 중국 외의 아시아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적을 거두는 일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 성숙한 한국시장에서 게임 자체만으로는 경쟁력이 부족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시장분석을 통해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지에이웍스는 한국시장에 진출하려는 해외 게임사가 현지화된 마케팅을 필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앱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를 활용하면 게임 론칭 전 단계부터 한국시장의 해당 장르 상황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론칭 후에는 모바일 앱 어트리뷰션툴 ‘애드브릭스’를 활용해 마케팅 채널별, 유저행동별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글로벌 매체는 물론 자체 플랫폼인 ‘트레이딩웍스(TradingWorks) DSP’, ‘트레이딩웍스 NCPI’를 통해 통합적인 데이터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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