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포트폴리오 단순화·간소화 추진…고객 IoT 데이터 가치 향상 주목

 
[아이티데일리] 윈드리버(한국지사장 박주동)는 자사 실시간 운영체제(RTOS) ‘Vx웍스(VxWorks)’와 상용 리눅스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가 9년 연속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지속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VDC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IoT 및 임베디드 운영체제 시장 조사(The Global Market for IoT and Embedded Operating Systems)’ 보고서에 따르면, 윈드리버는 지난해 IoT 및 임베디드 OS 매출 기준 점유율 27.6%를 차지했으며 RTOS와 상용 리눅스 시장에서 각각 22.6%, 5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VDC리서치는 윈드리버가 지난 1년간 기술 포트폴리오를 단순화, 간소화 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윈드리버는 최근 5가지로 나뉘어져 있던 ‘Vx웍스’ 인더스트리 포트폴리오를 ‘Vx웍스 플러스(Plus)’로 통합했으며, 4가지의 ‘윈드리버 리눅스’ 개발 프로파일을 무료로 사용 가능한 코어 코드에 담았다.

아울러 그린웨이브(Greenwave) 실시간 지능형 에지 분석과 Vx웍스를 통합한 ‘액손 프리딕트 애널리틱스(AXON Predict Analytics for VxWorks)에 주목하며, 고객들이 IoT 데이터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로이 머독(Roy Murdock) VDC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급변하고 있는 IoT·임베디드 OS 시장은 공급업체들에게 더 빠른 혁신을 요구한다”며, “윈드리버가 임베디드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제품 포트폴리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혁신을 시도하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박주동 윈드리버 한국지사장은 “임베디드 SW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지속함으로써 윈드리버 제품과 서비스의 독보적인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윈드리버는 4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최고의 안정성에 도달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집약해 온 만큼 앞으로도 RTOS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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