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수온 등 다이빙 정보 제공…일상서 스마트워치로 활용 가능

▲ 가민 ‘디센트 MK1’

[아이티데일리] 가민은 스마트워치 스타일의 다이브 컴퓨터 ‘디센트 MK1(Descent MK1)’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디센트 MK1’은 모든 환경에서 가독성이 뛰어난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수중에서 주변 지형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입수 및 출수 지점도 자동으로 기록한다.

3축 나침반, 자이로스코프, GPS, GLONASS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수중에서 현재 수심, 수온, 다이빙 시간, NDL/TTS, 상승/하강 속도, 산소분압, 감압시간 등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어 레크레이셔널 다이빙, 테크니컬 다이빙, 프리 다이빙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다이빙 도구들과 달리 시계 형태를 띄고 있어 버튼 조작 혹은 화면조작을 통해 다양한 필수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는 스마트워치로 활용할 수 있다.

레크레이셔널 및 프리 다이버를 위한 ‘무호흡(Apnea)’ 모드와 다이빙을 하면서 스피어 건을 가지고 물고기를 잡는 스포츠인 스피어피싱을 즐기는 다이버를 위한 ‘무호흡 사냥(Apnea Hunt)’ 모드를 탑재했으며 산소, 나이트록스 및 트라이믹스를 포함해 최대 6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디센트 MK1’을 다이버의 맨 손목에 착용할 경우 ‘가민 엘리베이트(Garmin Elevate) 손목 심박수 기능’이 맥박 및 운동 수준을 측정하며, 다이빙 기록을 가민 커넥트 앱에 자동으로 업로드해 추후 디테일한 분석이 가능하다.

‘디센트 MK1’은 다이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스포츠, 피트니스 및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기능까지 모두 지원한다. 내장된 수영, 러닝, 사이클링, 하이킹, 스키, 패들보딩 등의 폭넓은 운동 모드는 유저가 물 밖의 일상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과 연결시킬 경우 수신되는 문자 메시지, 이메일, SNS 알림 등을 손목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커넥트 IQ(Connect IQ)’ 스토어에서 원하는 시계 화면, 앱 및 데이터 필드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디센트 MK1’은 사파이어 렌즈를 채택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스테인레스 베젤에 실리콘 밴드가 적용됐으며 도구 없이 빠른 교체가 가능한 ‘퀵핏(QuickFit)’ 밴드는 두꺼운 잠수복에는 길이가 긴 밴드를, 평상시에는 일반 밴드로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디센트 MK1’은 시계 모드에서 최대 18일,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10일, 다이브 모드에서 36시간, GPS 모드에서 20시간, 울트라트랙(UltraTrac) 절전 모드에서 2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EN13319' 100미터 방수 등급이 적용됐다.

‘디센트 MK1’은 가민 브랜드숍 및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19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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