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아이디어 겨루는 청소년 앱 개발 경연대회…AR·VR 등 미래 산업 분야 신설

▲ SK테크엑스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틴 앱+ 챌린지 2018’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이티데일리] SK테크엑스(사장 이한상)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함께 청소년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 2018(Smarteen App+ Challenge 2018)’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8회째를 맞은 ‘스마틴 앱 챌린지’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한 청소년 개발자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전국 85개 학교, 359개 팀(1,293명)이 참가해 41개 앱이 상용화됐고, 2개 팀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스마틴 앱 챌린지’는 창업 관련 교육과 멘토링을 강화하고, 3개 팀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프로그램인 ‘스마트창작터’ 참여 혜택을 제공하는 등 사업화 교육을 확대했다. 또한 ICT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경쟁 분야를 신설해 ▲소셜, 사진, 음악, 교육 서비스 등 생활정보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사물인터넷(IoT), AR, VR 등 미래산업 분야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 가능하며, ICT 전문가, 엔젤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의 심사 평가를 통해 독창성, 시장성, 구현가능성, 개발역량 등이 뛰어난 21개 팀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한다.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팀을 비롯한 21개 수상팀에게는 총 5,2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SK테크엑스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 개발자들이 ‘스마틴 앱 챌린지’를 통해 선의의 경쟁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을 경험함으로써 우수한 ICT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청소년 개발 인재들이 활발하게 창업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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