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인공지능 자동매매 프로그램 개발사인 ㈜브레인듀드는 블록체인 플랫폼 ‘포애니(Foani)’를 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1.8조원 규모인 한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소득 수준 증가에 따라 규모가 확대되는 선진국형 산업임을 고려할 때 20년에는 약 6조원의 시장을 전망되는 상황이다.

시장 규모의 성장에 비해 아직 반려동물에 관한 의식과 정보는 부족하다. 관련 시스템 역시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피해뿐 아니라 비인간적인 유기문제 등이 급격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 [이미지출처=gettyimagesbank]

포애니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피해를 입어도 스스로 표현을 할 수가 없다. 특히 유기된 동물은 그 심각성이 매우 크다. 아무런 정보가 없다는 것은 반려동물에게도 그 보호자에게도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초래한다. 하지만 모든 정보가 공유된다면 많은 문제점이 쉽게 해결될 수 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 블록체인”이라고 전했다.

개발사인 브레인듀드에 따르면 ‘포애니’ 시스템은 블록체인 플렛폼을 기반으로 한 인공 지능과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 중심적 인터페이스로 빠르고 쉬운 접근성을 통해 누구나 효율적으로 반려동물에 필요한 분야의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의료, 건강 그리고 각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이를 통해 의사표현을 할 수 없는 반려동물들이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삶을 추구 할 수도 있게 된다. 포애니 측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동물의 관리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서 반려동물산업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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