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이슈관리시스템 ‘아울ITS’ 내세워 베트남 IT시장 공략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웨어(SW) 테스팅 전문기업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2018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은 동남아·중국·중앙아시아 등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나라 우수 중소·중견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솔루션의 국제화, 현지화 및 수출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와이즈스톤은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7개월간 데이터 솔루션의 국제화, 현지화를 위한 설계·개발·테스트·현지검증 등 베트남 판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 와이즈스톤은 ‘2018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고태우 와이즈스톤 테스팅 솔루션 센터 이사.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고태우 와이즈스톤 테스팅솔루션센터 이사는 “이번 사업의 아이템으로 자사 솔루션인 ‘아울ITS(OWL Issue Tracking System)’를 내세워 베트남 IT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ITS는 와이즈스톤의 독자적인 기술로 탄생한 한국형 이슈관리 시스템으로, 프로젝트 수행 시 발생하는 모든 이슈의 생명주기를 관리하고 추적해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자유자재로 디자인할 수 있는 유연한 워크플로우 기능으로 베트남 현지 기업들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와이즈스톤은 지난 2016년부터 베트남 IT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인 IT기업 ‘CMC소프트웨어(CMC Software)’와 MOU를 맺는 등 베트남 IT시장을 개척해왔다. 이번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 선정은 베트남 IT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폭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와이즈스톤은 일찌감치 베트남 IT시장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베트남 IT시장에 진출해 와이즈스톤의 입지를 다져왔다”라고 밝히며, “이번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을 발판 삼아 베트남은 물론 아시아 지역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여 글로벌 SW 품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즈스톤은 2016년부터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대련에 OTC(Offshore Testing Center)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