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사옥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 ‘마기아’ 대표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넥슨(대표 이정헌)은 24일 넥슨 판교사옥에서 열린 ‘2018년 넥슨개발자컨퍼런스(Nexon Developer Conference, 이하 NDC)’에서 모바일 신작 ‘마기아’의 게임정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마기아’는 슈퍼애시드(대표 강지원)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2D 횡스크롤 액션 RPG로, 지난해 ‘프로젝트 D’라는 명칭으로 공개된 바 있다.

이날 ‘모바일 횡스크롤 2D 액션, 정말 안될까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이정훈 슈퍼애시드 개발PD가 판타지 세계관에 기초한 아기자기한 그래픽의 게임 원화와 스크린샷, 콘솔 게임 특유의 감성을 살린 스토리 진행 등 게임 세부 정보를 소개했다.

넥슨은 지난해 5월 슈퍼애시드(舊 위레드소프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슈퍼애시드가 개발 중인 신작 ‘마기아(舊 프로젝트 D)’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정훈 슈퍼애시드 개발PD는 “‘마기아’는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액션 손맛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2D 횡스크롤 액션 RPG 장르만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국내 게임업계 지식공유 컨퍼런스 ‘NDC’를 24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NDC’에서는 총 106개의 강연이 진행되며, 인공지능(AI)기술 분야의 강연과 신작 게임들의  사후분석, 노하우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오웬 마호니(Owen Mahoney) 넥슨 대표는 개막환영사를 통해  “과도한 유행 쫓기와 경쟁에 몰두하는 것은 게임업계가 참신한 즐거움을 제공해야 하는 본연의 가치를 잃고, 정체기를 맞게 한다”며, “마리오 시리즈, 마인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등 시대를 풍미한 게임과 같이, 혁신과 아이디어로 무장해야 게임업계 전체의 지속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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